아~ 한도 끝도 없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든 청담동 클럽 사진 유포~
과연 이것이 마케터들의 두뇌에서 나온 노이즈마케팅이란 것인가?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입장으로써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처럼 못해서? 아니다. 이건 좀 아니다 싶다.
소비자들이 자극적인 것을 원한다고 다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인가?
더 자극적이고 더 선정적이고 더 퇴폐적인
이런 카피에 현혹되어 클릭을 한번이라도 더 얻어야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참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티저마케팅(궁금증 유발 마케팅)'인
 '선영아! 사랑해!'는 정말 크리에이티브 있는 발상이라고 생각했었다.

 
  


왜?

누구나 선영이가 누군지 궁금하게 만들었던 호기심을 자극했던 마케팅이었기 때문이다.
'선영이를 정말 사랑하나봐'라는 말이 입소문이 돌 정도였으니 말이다.

또 하나 웃음을 자아냈던 '아저씨 거기가 열렸어요!' 라는 카피로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았던 광고
야후 코리아에서 새롭게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지역 정보 서비스 '거기!'

 


발상의 전환!

이것이 마케팅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마케팅의 진화가 좀 방향성을 잃어버린것 같다.
선정적이고 문란하기 그지 없는 청담동 클럽 사진 유포가 그것이기때문이다. 

노이즈마케팅이란 것이 상품과는 전혀 관계없이 소비자의 입에 오르내리도록하여 주목받고자 한다는 취지를 살려서
마케팅하는 것이기에~ 청담동 클럽을 홍보하고자 하였다면~

대단한 성공을 한것이다. 각종 언론은 물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니 말이다.

그런데 이슈가 지나고보니..좀 씁쓸하다. 같은 마케터로써~ ㅡㅡ``

재미난 웃음을 주는 그런 마케팅으로 좀 더 밝은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오늘보다 내일이 좀 더 밝은 그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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