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상관없이, 돈에 상관없이, 모든 여자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은 바로 화장품!

어제 대학교 선배 언니를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화장품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언니 왈, “이제 20대 후반으로 가니까 더욱 더 화장품에 신경 쓰게 되네.. 어제 H백화점에 가서
에센스, 영양크림, 파우더팩트, 아이크림 샀는데 64만원 쓴 거 같아. 버는 족족히 화장품 값으로 다 들어가


평소에 똑 부러지고 현명하다 생각했던 언니가 그 말을 하는 순간 그 동안의 이미지가 와르르!!

이성을 잃은 전 그 순간 거침없이 내 쏟았고 언니는 저의 이런 모습 처음이라며 당황해 했습니다.


언니가 쓰는 S, R, L사 모두 소위 말하는 외국 물 먹은 명품화장품!!
소비자 여러분도 우리 언니처럼 명품화장품에 맹신하고 계십니까?

물론, 고가의 화장품, 소위 말하는 명품화장품 좋습니다. 성능이 나쁠 리 없죠. 하지만 명품화장품 사용한다고
모든 피부에 좋고 트러블이 나지 않는 걸까요
? 주름이 말끔히 펴지고 진주 같은 피부 결을 얻을 수 있을까요?

 

결론은 당연히 NAVER, NO!! ㅠㅠ

 

수많은 화장품들이 고가격, 고기능성에 대한 외침으로 소비자를 현혹해 비싼 화장품일수록 좋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 화장품 가격의 거품은 매우 심하다고 합니다
. 특히 외국 수입 화장품의 경우 가격 거품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요.
다음은 
실제로 4월초 화장품, 향수 표준통관예정 보고 발표서 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수입화장품이 가격 거품이 심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 흐미..

 

출처: 국회의원 임두성

보고서명: 외제화장품 수입원가보다 최대 6배 높게 유통 (http://www.lds21.net/bbs/zboard.php?id=briefing_02&no=139)

발표시기: 2009422
 

소비자 여러분 좋은 화장품이란, 무조건 비싼 화장품이 아니라 좋은 품질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에게 딱 맞는 화장품 입니다. 아직도 제 말이 믿기지 않으시다고요?

그럼 구체적인 예로, 해외 고가 화장품과 국내 화장품의 주요 원료를 살펴볼까요?


 

E사의 크림

50g / 1만원대

 

L사의 크림

40g/ 21만원대

 

녹차추출물(정제수 대신 사용)

에탄올: 알코올

사이클로펜타실록산: 실리콘/피부유연화제

부틸렌글라이콜: 피부컨디셔닝제, 점도감소제

베타인: 보습제, 피부보습제 
글리세린: 피부보습제, 점도감소제

 

정제수

사이클로펜타실록산

펜틸렌 글라이콜: 피부컨디셔닝제

피피지-8 디메치콘: 실리콘, 피부유연화제

글리세린: 피부보습제, 점도감소제

부틸렌글라이콜: 피부컨디셔닝제, 점도감소제


외국의 비싼 화장품이라고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주요 성분이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다.

여러분, 화장품의 가격이 고가이냐 저가이냐를 따지기 전에 화장품의 성분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왜 여전히 명품화장품의 판매량은 줄지 않고 있는 걸까요?

왜 명품화장품으로 인해 생긴 트러블에는 관대한 걸까요?

국내 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화장품 사용 후 생긴 피부 문제점에 대해

가격이 안 맞다.. 제품이 이상하다 등 자신과 어떤 성분이 맞느냐 보다 제품 탓을 하기 바쁩니다.

화장품을 고를 때는 브랜드보다 제품이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가 더욱 중요한데 말이지요.

한가지 예를 들어 보면 

E사의 세럼

50g / 13만원대

N사의 세럼

30g/ 1만원대

 

정제수 : 피부컨디셔닝제, 용제
사이클로펜타실록산 : 피부유연화제, 용제
디메치콘 : 수분증발차단체, 피부보호제
폴리실리콘-11: 피막형성제
아세틸 글루코사민: 피부컨디셔닝제

소듐 락토바이오네이트: Not reported

 

정제수사이클로펜타실록산, 디메치콘
부틸렌글라이콜 : 피부컨디셔닝제, 용제
폴리실리콘-11
피이지-11 메칠에텔메치콘 : 피부컨디셔닝제
계면활성제-유화제

 

 


위 자료는 누드코스메틱이라는 화장품 업체에서 밝힌 성분 비교 자료 입니다.

비싼 화장품이 보기엔 좋지만 (케이스, 브랜드명 등) 그 뚜껑을 열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진실된 정보를 통해 화장품에 대해 바르게 알고 써야 합니다.


 

아래는 누드코스메틱에서 제공하는 똑똑한 소비자 되는 법에 대한 홈페이지 발췌내용입니다.


1. 화장품의 용기 밑면에 제조일자가 있는 지 확인하라.
  
튜브제품 중에서 실링된 끝부분이 잘려 나간 제품은 생산된 날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2. 화장품 제조일자는 민감한 소비자들의 눈치를 보며 연말에 제조일자를 고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화장품을 사용하다가 피부에 안 맞는 경우 명현현상이라는 판매원의 말을 믿고,

그대로 쓰다가  병원신세를 질 수도 있습니다.

4. 화장품 선택이 어렵다면 우선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샘플을 사용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제는 화장품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눈이 변화해야 합니다.

화장품 브랜드, 케이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성분의 화장품인지 그리고 구입하려는 화장품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성분이 들어가있는지를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모두 똑똑한 화장품 소비자가 되는 그날까지!!

누드코스메틱에서 소비자의 진실을 체험할 체험단 모집 & 런칭 이벤트를 진행하네요
저는 둘다 신청했는데~ 꼭 됬음 좋겠습니다 ~~ ^^

[체험단, 이벤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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