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

퇴근시간이냐고? NEVER...

오늘 집에서 눈을 뜬 시간이다... ┓-

이상하다... 알람귀신인 내가 알람을 못 들을리 없는데..

오늘 재수 옴 붙었나보다........... ㄴㅁㄹ

완~전~대~충 얼굴에 물만 끼얹고 부리나케 집에서 나왔다.. 으찝찝해 뉴뉴

지은씨한테 연락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과장님한테 연락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아... 골치아파 죽겠는데 나를 더욱 힘들게 하는 지하철 저글링들.....

완전 킬링타임시간이라 지하철에 낑껴 죽는줄 알았다...흑...

더 웃긴건....................
.................
.......
...
..
.
.
.
.
.
.
내 앞에 밀착되있던 아저씨 엉덩이에서 들리는 외마디 외침

" 뿡 " ┓-

야!!!!!!!!!!!!!!!!!!!!!!!!!!!!
ㅇ햐ㅔㅂ고헤ㅑ고ㅔ햡게ㅑㅗ헤보게ㅑㅔ러헤매ㅓ[아ㅓㅎ[ㅓㄱ[#!#@$#!$@#$

............................라고 하고싶었지만 띠 두번 이상 감아야 될 법한 나이를 가지고

계셔보여 참았다........아 냄새





....





온수에서 7호선을 갈아타 고속터미널쯤 왔을떄 지은씨한테 전화가왔다.

"어디에요?"
"고속터미널입니다"..
"헉~빨리와요"
..........................누군 빨리 안가고 싶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학동역에 내리자마자 부리나케 달려

회사에 도착을 하고 어제 고장난 내 자리 컴퓨터 덕택에 뒷자리로 옮겨

어제 못했던 프로젝트 작업을 시작하던중 지은씨의 꾸지람으로

한풀 기가 꺾였다....ㅠㅠ 흑...

다음부턴 지각 안할꼐여....




....




과장님꼐서 내자리로 오셨다.

일단 작업보단 이걸 복구시키는게 우선일꺼 같으시다며 이리저리

과장님께서는 어떻게라도 내 자리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복구하시려는

굳은 의지를 보이셨고 결국 그동안 내가 했던 작업을 복구하시는데 성공하셨다.

흑....감사합니다 (__)

아무튼 이래저래 이왕 고장난거 새로운 파트너를 내자리로 옮기기로 했고

덕분에 그동안 공간을 차지하던 CRT를 과감히 차버리고 LCD를 새로 들였다..!


이녀석이

요렇게 탈바꿈 되었다..


아침부터... 이거 한다고 진땀 다 뺐다...

이젠 제발 고장나지 마렴.......ㅜㅜ


오늘은 바뻐서 여기까지...빨리업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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