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zed under 감수성 100% & writte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인상깊은 구절]
1초가 아니었더라면 나는 죽었겠지. 줄리에트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 1초는 우리를 위한 시간이었어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우리 인생의 불꽃, 우리 인생의 행운이었어요.
나는 그 1초가 우리 인생을 영원히 바꿔놓을 만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프랑스의 문화는 잘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다.
예전에 마농의 샘이란 영화를 봤을 때에 잠만 잤던 기억이 있다.
많은 변화가 프랑스에도 있는 것일까?
영상소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기욤 뮈소의 '구해줘'는 다른 프랑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한마디로 잼있게 책장을 넘겼다.
영상소설답게 세세한 묘사는 정말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정말 묘사의 달인이다.
자신의 삶은 늘 다른 이들과의 비교에서 처져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게 운명인 줄 알았다.
삶의 운명을 받아 들였지만, 사랑의 운명은 굴복하지 않고 만들어 나가는 고민과 노력...
자식에 대한 사랑, 연인에 대한 사랑, 추억속의 사랑을 그린 운명을....
그렇게 만들어 나갔다.
'감수성 10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들은 왜 트랜스포머에 환장하는가? -패자의역습- (0) | 2009.06.24 |
---|---|
지금의 나처럼 되지 않기를.. (1) | 2009.06.09 |
[천개의 찬란한 태양] 아프가니스탄의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피워낸 두여자 (0) | 2009.06.03 |
[영화]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평점 : ★★★★) (2) | 2009.05.31 |
[10번 교향곡] 베토벤의 사라진 교향곡이 나타났다! (0) | 2009.05.23 |
[요시모토 바나나] 하드보일드 하드럭 (0) | 2009.05.18 |
깨달음을 얻다, 랜디 포시 - 마지막 강의 - (0) | 2009.05.18 |
[박찬욱의 박쥐] 친구의 아내를 탐하다. (0) | 2009.05.18 |
[7급 공무원] 직업만 거짓말인 그녀의 러브스토리 (0) | 2009.05.18 |
[오쿠다 히데오] 스무 살 도쿄 - 젊다는 건 특권이야. (0) | 2009.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