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zed under 소소한 일상♣ & writte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모차르트 600>
<프로이트 650>
<렘브란트 650/2000>
<피카소 20000>
<에디슨 1093>
천재들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 중에 하나는 그들은 천재적인 영감으로 매번 뛰어난 작품을 만들고
위대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남긴 불후의 명작은 방대한 양의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제 업무는 마케팅 기획입니다. 요즘 업무 부하로 조금 많은 분량의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어 ‘내가 제안서 제조기야?’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책을 읽다가 숫자와 관련된 천재들의 이야기를 보게 된 것이지요.
모차르트는 600편 이상의 작품을 작곡했고, 프로이트는 650편의 논문을 썼으며, 렘브란트는 650점의 그림과 2000장의 스케치를,
피카소는 20000점의 그림을, 에디슨은 1093개의 발명품을 남겼다고 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생각을 하며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긴
그들을 보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반성해야겠어요.
기획을 시작한 지 어언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주 평균 2개 정도의 제안서를 썼으니 아마 세보지는 않았지만 190개 정도 썼겠네요.
사실 제안으로만 끝난 프로젝트도 있고 그래서 더더욱 지쳐있었나 봐요.
어쨌든 천재들은 그것들 중 자신들의 대작을 만들어내고 그것만으로 세상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나도 그런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야겠어요. 어쩌면 세상을 뒤흔들 기획서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
다시 일 할 맛이 나네요. 아니 꿈 꿀 맛이 나네요.
** 오늘 책 읽고 feel 꽂혀서 만든 바탕화면 이미지 콘텐츠 (지금 바탕화면에 있는데, 볼때마다 뿌듯하고 그래요) **
2009년이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올 해 마무리와 내년 업무 계획으로 요즘 모든 분들이 정신 없이 바쁘실 텐데
좀 더 즐겁게 생각하고 힘내서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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