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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는 게 임무, 감추는게 직업인 (7급 공무원) 그녀를 의심하라! 그를 의심하라!
여행사 직원으로 위장한 경력 6년차 국가정보원 요원 ‘수지’.
과거는 밝혀도 정체만은 밝힐 수 없는 직업 특성상 남친 ‘재준’에게 조차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 받는다.
말도 없이 떠나버린 재준에 대한 서운함과 괘씸함에 몸부림 치던 그녀.
3년 뒤, 청소부로 위장한 채 산업 스파이를 쫓던 중 재준과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된다!
국제 회계사가 되어 나타난 재준. 그를 보자 수지의 마음은 다시 흔들리는데…
오랜 연인 수지의 반복되는 수상한 거짓말에 지친 ‘재준’. 한국을 떠난다는 전화 한 통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러시아로 유학을 떠난다.
3년 뒤 국제회계사로 신분을 위장하고 국가정보원 해외파트 소속 요원이 되어 돌아온 재준.
깨지기 일쑤, 실수 연발의 신참이지만 의욕만은 넘치는 재준은 현장투입 첫 임무로 러시아 조직을 미행하던 중 우연히 수지와 마주친다!
호텔 청소부가 되어 있는 그녀의 모습이 쇼킹하지만 애틋한 마음만은 여전한데…
속이는 게 임무, 감추는 게 직업인 그들은 '7급 공무원'.
Smile by 가라곤
Comment
속세에 물들어버린 당신.. 웃고 싶다면 보라!
정말 웃음이 빵빵!! 터졌다. 한 동안 즐거움이라는게 없었나보다. 그렇게 웃은지가 언제인지 까먹을 찰라에 웃는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려준 영화.
우선 캐스팅이 좋았다.
그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두 배우가 나왔기 때문! ㅋㅋ
김하늘, 강지환 .. 역시 코믹의 지존을 보여줬다.
김하늘은 웃겨야 영화가 뜨나 보다.ㅋ
이 영화를 보고 갑자기 7급 공무원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정말 저런 공무원이 있어? 라고 물어보자,
돌아온 대답은, 저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끄덕..끄덕.. 공감한다. 한국에서 저 정도는 될 수 없겠지.
라는 편견?에 공감을 했다.
한국판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라고 불리울만한 영화이다.
그 만큼 유쾌하게 봤기 때문일꺼다.
사실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영화가 생각이 안난다.
내가 봤다는데..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다. 본것만 기억남.
물론, 재미있었던 영화라는 것도 기억남.
영화는 누군가에게는 슬픈 감동을 주고 누군가에게는 시나리오 상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또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이 영화는 나에게 시나리오 상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훨훨 날아다니는 듯한 액션신.
저런 것도 하라면 할테야 라는 강한 의지를 불러 일으켜주었던 영화.
하하하.웃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침울하고 어두운 사랑은 싫다. 밝고 행복함이 감도는 사랑이 좋다.
또한 사람도..
결론은.. 삶에 지쳐 웃음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면 자신있게 보라고 강추한다!
7급 공무원이 되서 스릴 넘치는 삶을 살아보고픈 삶에 대한 의지가 불태워질것이다.
비록..지금은 그 의지가 식었을 지라도 ㅋㅋㅋ
By. wing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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