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얇은 이불마저 걷어찼고 잤던 때가 엊그제인데
어느샌가 두툼한 이불을 찾아 발까지 숨겨놓고 자야 곤히 잠을 잘 수 있을만큼 쌀쌀해 졌네요.
정말 시간의 흐름은 빠르고, 계절의 변화는 신비합니다.

이런 재빠른 날씨변화를 피부로 느끼다보면
지난 달에 신나게 즐기고 왔던 여름휴가가 마치 꿈만 같습니다.
지난 8월에 다녀온 여름 페스티벌들의 사진을 아직 다 정리하지도 못했는데 벌써 9월.. 가을이 오는 소리라니-
더 지나기전에 한 장 한 장 부족하게나마 올려야겠습니다.^^


공연장에 가니 역시 젊음의 공간이더군요!
그렇지만 예전과 비교했을 때 가족단위 관람이 많아졌다는 점은 놀라운 점입니다.
아무래도 각종 매체의 다양한 음악프로그램들을 통해 평소에 관심 갖지 못했던 장르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또 함께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형성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할 문화가 하나 더 생긴 거 같아 기쁘네요.

하루종일 뛰고, 소리지르고 함께 호흡해야 할 우리들에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준비물은
크지 않은 크로스백이나 백팩, 뛰어도 무리가 없는 신발, 카메라, 스마트폰, 선글라스 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남자라면 휴대가 간편한 슬림한 담배를 준비하는 센스!
요즘 추세가 워낙 Small, Slim, Smart 인 추세여서인지 담배도 슬림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KT&G 에서 생산하는 ESSE, EDGE모두 슬림형 담배로는 세계 1위임을 말씀드린 바가 있죠.
바로 얼마전에만해도 아직도 아빠 담배 혹은 할아버지 담배 라는 씻기 어려운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 날 공연장에 가니 꽤 많은 사람들이 ESSE, EDGE를피우고 있었습니다.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작고 얇으니 가지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휴대가 간편한 덕이 아닌가 합니다.
블랙의 겉표면에 블루, 레드의 긴 선이 담배케이스라기보다 어떠한 패션 아이템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담배의 맛 또한 부드럽고 슬림하다고 하니 젊은층에서 사랑받기 시작할 만 하죠^^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은 환경을 생각하고, 함께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페스티벌이라
장르에 상관없이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해 그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일회용컵보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운동도 있었고, 행사 전에 길거리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했다고합니다.
그러나 막상 축제끝엔 여기저기 쓰레기들이 널부러져있어 이 행사의 본 취지가 많이 흐려졌습니다.
주최측 뿐 아니라 참여하는 우리도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음악만을 공유하려 페스티벌에 모이지말고
그 취지를 깨달아 그 뜻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좋은 기획의 페스티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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