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비용도 아니고 어떤 걸 사야할지 막막하다.
DSLR 추천기를 나름 나 또한 고를때도 고민했었다.
이 것도 좋은 것 같고, 저 것도 좋은 것 같은데 무엇을 골라야 하나?
니콘, 케논, 올림푸스, 소니 브랜드도 천차만별이다.

my camera
my camera by JaeYong, BAE 저작자 표시


초보 DSLR 추천을 초보 입문자들을 위해서 살짝 팁 정도 엿볼 수 있게 내가 카메라를 골랐을 때 고민했던 부분을 고려하여 아는 지식 내에서 공유하고자 한다.

 

1. 최대한 총알(준비된 돈)에 맞추어 최근 발매된 제품으로 구입한다.


왜냐? 우리는 초보이기에 화소수, 먼지털이, 고감도 저노이즈, 액정 LED 큰 사이즈의 혜택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화소수가 높으면 나중에 편집을 하거나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먼지털이 기능이 없다면 먼지가 생길 때마다 청소하러 센터의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고, 액정사이즈가 크면 찍은 사진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가 있어서 좋다.

고감도 저노이즈는 셔터속도 (1/60)이상을 확보할때 도움이 많이 된다. 물론 밝은 렌즈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렌즈가격 또한 만만치 않기에 바디에 있는 옵션을 잘만 활용한다면 어두운 환경 극복을 살짝 할 수있다.

 

2. 니콘, 케논, 올림푸스, 소니 등 어떤 DSLR을 구입 할 것이냐?


2005년도에 소니 717 일명 로봇트 팔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니콘 D70 DSLR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카메라 세계의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24-85 3.5-4.5 가변렌즈를 사용하다가 아웃포커싱(배경날림)에 욕심이 생겨 50.8렌즈를 접하고는 또 한번의 감동이 있었다. 인물은 조개개를 개방하여 아웃포커싱했더니~ 헉~ 나의 실력아닌 실력에 감탄하게 된것이다. ㅎㅎㅎㅎ (처음 단렌즈를 접하면 다들 느끼는 감동임.)

그 뒤는 캐논 350D 와 40D, 1DmarkⅡ에서 현재는 5DDmarkⅡ를 사용 중이다.

이렇게 소니와 니콘 그리고 캐논으로 이사는 한 이유가 있다.

각 카메라 브랜드마다 색감이 틀린 것이다.

그러기에 난 차분한 느낌의 인물 사진을 많이 찍으니까 올림푸스로~

사실적인 표현에 가까운 색감을 가진 캐논,

캐논보다는 색감이 진한 니콘 (보급기는 니콘이 기계적 성능도 살짝 좋음)

그래서 나온 말이 여자는 캐논, 남자는 니콘이란 말도 있다.

www.slrclub.com SLR클럽에 포럼이 있다.

포럼 사진갤러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색감을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어떤 렌즈 써야하나?


렌즈는 단렌즈, 줌렌즈 구성과 표준렌즈와 광각렌즈, 망원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가지 렌즈를 다 구비해서 쓰면 좋겠지만 총알이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초보때는 번들 렌즈로 열심히 찍어보자.

번들 렌즈는 표준 줌 렌즈이기에 사용하기 용이하다.

DSK_3342
DSK_3342 by titicat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쓰다가 아웃포커싱에 욕심이 생긴다면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50.8 표준 단렌즈를 써보면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내가 이렇게 사진을 잘 찍나 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아웃포커싱(배경날림)에 재미가 들기 때문이다.

그럼 표준렌즈란 무엇일까? FF(풀플레임 바디)를 기준으로 할때 50미리 렌즈가 표준이다.

보급형 크롭바디에서는 30미리대가 표준임셈이다. 곱하기 1.6(1.5)를 하면 50미리 근처에 오기때문이다.

50미리를 기준으로 아래면 광각렌즈, 위면 망원렌즈라 칭한다.

광각으로 인물을 찍어보면 롱 다리나 대두샷을 찍을 수 있기에 재미있는 표현이 가능하고,

먼 곳을 찍거나 할 때는 망원렌즈가 활용된다.

 

위 세가지를 고려해서 DSLR에 입문한다면 기본은 알고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덧글을 달아주시면 답변을 달아 드리겠습니다.

 

그럼 미천한 지식이었지만 하나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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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한 달만에 DP1을 정리했다.

DSLR 심장을 가졌다 하여 오랫동안 고대하고 기대하며 봐왔는데
봐왔던 것 치곤 정말 초스피드로 허무하게 DP1정리하고 말았다.

 

그리고 며칠 뒤 하드 안에 DP1 결과물을 정리하다가

2007 SKY Slim & Slide를 쓰던 때의 사진들을 발견했다.

내가 생전 처음으로 사진을 찍는 게 좋았던 그때였고, 사진 찍는 게

무척이나 좋았고 신이 났던 그때의 사진들이다.

 

남들이 다 가진 잘나가는 Sony도 아니었고, 뽀대나게 걸고 다니는

DSLR도 아니었고 그저 핸드폰에 달린 카메라 기능이었지만

찍을 때마다 마음이 묻어나는 사진이 좋았고

나의 감성과 나의 글귀를 적는 것으로 만족했고 나는 행복했다.







시간이 지나고 나에게 DP1이라는 카메라가 생겼다. 아니 생겼었다.

내가 DP1을 선택하게 된 건 좀 더 좋은 결과물을 보고 싶어서였다.

(몇 주전까지 내 손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그리고 DP1으로 찍은 사진도 몇 컷 없다.)

DP1은 아주 신중히 선택했던 카메라였다. 정말 내가 원하던 색감이었고
그래서
나는 DSLR이 아닌 DP1을 선택했었다.

그리고 DP1은 분명 최고의 똑딱이라고 불릴 만큼 좋은 결과물을 주었다.

특히, DP1은 내가 좋아하는 밤과 비에 강했고 감성적인 색감에 강했고 후보정에 강했다.





하지만 내가 DP1을 버린 건 다음과 같은 이유다.

 

DP1 DP1을 위해서 풍경을 찾으러 나서야 했다.

이유인 즉, 비싼 똑딱이 왜 쓰냐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싶었다. 웬만한 디카쓰지

뭐 하러 DSLR도 아닌 비싼 똑딱이를 쓰고 있냐는 사람들의 말에 항상 초조해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설정해야 하고 보정해야 했고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솔직히 DP1은 최고의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참으로 기계를 다독이며 찍어야 했다.

DP1을 구매하기 전에 그러한 덧글을 본 적이 있다.

DP1은 결과물 이외에는 기능이 10만원짜리 똑딱이 보다 못하다.


나는 괜찮을 거라 했다. 나는 무엇보다 결과물이 중요했고 내가 원하는 색감이니까 나는 좋다 했다.

하지만 정말 안 괜찮은 건 내가 원하는 찰나에 DP1이 없다는 것이다.

 

(가지고 다니는 게 부담스러워) 집에 있었거나 (셔터누른 후라) 로딩시간이거나

(여전히) 내 가방 안에 짱 박혀있었다는 것이다.

 

내게 사진이라는 것은 찰나가 중요하다.

솔직히 사진 눈곱만치도 모르는 게 우습다라고 할 지 모르지만

나는 사진을 배우지 않은 입장에서 그저 당차게 이야기 하는 것뿐이다.



(나와 함께한 SKY Slim & Slide의 찰나의 순간들)


처음부터 내가 사진을 찍었던 이유는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풍경이 아름다워

차마 지금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그리고 친구에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언젠가부터 내 수중에 돈이 생기고 나는 유독 비싼 카메라들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옛날의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그리고 DP1에게 데이고? 보니 설정샷도

후보정도 아닌 자연그대로의 샷을 원하는 나는 아직은 폰카가 더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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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렌즈에 대해서 이 고민 저 고민을 하게되는데요~

역시 저를 위해서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주시다니~ 흑흑

정말 감사합니다.

공유해 드릴게요.. 렌즈 선택에 도움 많이 되세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no=3576

아래는 예시 화면이에요. 위 링크에서 사용해보세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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