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태릉 선수촌에서
고양시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고양시 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2009년 11월 20일에서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펼쳐지는 국제스포츠행사로,
80여 개 국가가 참가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역도대회입니다.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현재 세계역도대회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 기수단을 모집하는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브레인리그'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고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역도대회는 오랜 준비를 거쳐 개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11월20일부터 시작된다고 하죠~!
장미란 선수의 올림픽 무대에서의 좋은 성적과 영화 ‘킹콩을 들다’ 등으로 이제 대중들에게도 역도는 친숙한 스포츠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장미란 선수가 친숙하게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하겠죠?ㅎ

이제 본격적으로 출정식 현장을 알아볼까요?

이번 출정식은 장미란 선수, 사재혁 선수, 윤진희 선수를 비롯한 15명의 선수들과
대한역도연맹회장, 코칭 스태프 등이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단장, 감독, 그리고 선수들의 각오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역도선수들의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로 국민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기록 달성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장미란 선수는
올림픽 때처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차분한 답변을 들려주었고,
사재혁 선수는 매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선수들이 오히려 좋은 자극이 되었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자신감과 컨디션에 대해 신중하고 겸손하게 답했지만,
선수들의 훈련 현장에서는 밝은 표정을 통해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역도대표팀, 세계를 들어올리시길!
2009년 11월 20일 고양시세계역도대회가 기다려집니다. ^^